[경북신문=서인교기자] 경북교육청이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.

  안전매뉴얼은 직업계고 실습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발생요인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. 

  매뉴얼은 학교시설안전관리기준에 실험?실습 설비와 비품에 취급주의 안전표시, 비상시 비상통로 확보 등 실험·실습시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수칙을 제작해 비치토록 되어 있다.

  안전매뉴얼은 실습실 안전의 이해, 안전사고 예방,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, 안전점검과 부록 등으로 구성했다.

  직업계 고등학교는 교육과정 특성상 실습실 당 주당 25시간을 기준으로 실습실을 운영한다.

 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으로 진급 할수록 실습교육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자격증 취득과 기술?기능 향상을 위해 방과후 시간에도 실습실을 사용한다.

  또 실습교육을 할 때 담당 교사가 시설과 설비를 미리 점검하고 실습 전 위생장구 착용 등 학생들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한 후 한다. 　신동식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"직업계고 학과별 교육과정 운영에 맞는 안전교육과 실습실 정밀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"고 말했다.
서인교   sing4302@hanmail.net